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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런 말 있죠.
저는 그냥 아픈 중년이예요. 앉으면 무릎이,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요. 운동을 해서 아프고, 안하면 또 아파요.
TV 를 켜 놓으면 정신이 산만하고, 끄면 외로워요. 자야 할 땐 잠이 안 오고, 일어나야 할 땐 잠이 쏟아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어요.
김제동의 토크쇼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질문했답니다. 이렇듯 몸과 마음이 아픈 상황이 너무 빨리 와 버립니다.
이렇게 아픈 데 병원에 가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요즘, 외견상 30대로 보이는 ‘꽃중년’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외견이 젊어 보인다고, 몸속도 젊을까요? 내 몸의 시계는 인위적으로 늦출 수 없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이미 체득된 생활방식도 문제이지만, 또다른 원인인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호르몬 하면 자연스레 갱년기, 폐경전후의 여성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갱년기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시죠?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성장호르몬이라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성장호르몬은 호르몬의 관제탑 역할을 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에서 발생됩니다.
1. 성장 호르몬이란?
이 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성장기의 어린이~청소년기에는 성장호르몬으로 사용되지만 그 시기가 끝나면 생존호르몬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어릴 때 아동이 생명의 위협이 있을 정도의 큰 병을 앓게 되면 성장 호르몬은 생존호르몬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아동이 크게 자라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와 교대근무자,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들이 단명하는 이유가 성장호르몬에 있다고 말하는 학자도 많이 있습니다.
현대인은 이 생존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존 호르몬은 혈중 단백질이 증가될수록 지방질이 감소될수록, 혈당이 감소될수록 분비가
증가됩니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적정한 수면이 반드시 있어야 분비됩니다.
어쩌면 페친님들도 성장호르몬을 돌보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요?
2. 그렇다면 성장 호르몬을 잘 분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오후 10시~2시 사이에는 최대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한다.
2) 완벽한 수면을 위해 핸드폰 및 전자기기는 멀리한다.
3) 코골이가 심한 경우 숙면을 취할 수 없으니 체중을 감소하도록 하고 필요시 양압기를 사용한다.
4)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지 않는다.
5) 적정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운다.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리툴 코리아 메디컬 칼f럼 오늘은 “아프니까 중년이다’ 편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100세를 사는 세대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40은 옛날의 40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