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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또는 2년에 1번, 년말이 되면 항상 숙제처럼 남아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검진 이지요?
매번 받고 있는 건강검진이지만, 이것만 받아도 되는건지, 더 추가 검사를 받아야하는건지, 검진결과지에 나온 결과를 보고 병원에 가야하는건지, 더 지켜봐도 되는건지, 어떤 결과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되고, 알쏭달쏭하시지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검진 똑소리나게 받는 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이 칼럼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작성되었으니 고객전달용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검진 똑소리나게 받는 방법 1탄
1. 국가건강검진을 꼭 챙겨 받습니다.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중 사무직은 2년에 1회, 비사무직은 년 1회, 지역건강보험 가입자 중 세대주와 피부양자 중 만40세 이상은 2년 1회, 국가에서는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 40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자격에 따라 5대암 건강검진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몇 항목 되지 않는 국가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을지 의문스러워 하시지만 국가건강검진은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질환인 대사증후군과 말기 간, 폐, 신장질환, 그 외 빈혈과 시각, 청각 등의 감각기관의 이상을 체크해 주는 일반건강검진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5대암(위, 대장,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건강검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국가건강검진만 잘 받아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과 뇌, 심장질환의 원인질환을 조기발견, 조기치료,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2.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국가건강검진만 받으면 충분하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국가건강검진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반드시 추가검사를 하거나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
국가건강검진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발견 하기에는 적합한 건강검진이지만, 척추나 뼈의 이상 여부, 복부 내 장기들의 암 발생여부, 뇌와 심장의 암이나 혈관이상 등을 직접적으로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즉 건강검진항목에 포함된 검사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질병에 한해서 조기발견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라 적절한 추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해당 년도에 건강검진을 놓쳤다면 다음 해에 건강검진을 챙겨 받도록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당 년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 다음 건강검진 해당 년년도가 올 때까지 건강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당 년도에 건강검진 모두나, 항목 중 일부를 미수검한 경우에는 그것을 다음 해에 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변경요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자,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권리인 국가건강검진,
놓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꼭 챙겨 받는 것이 많은 항목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아 주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생활습관에 따라, 가족력이 있는 경우 어떤 추가검사를 받으면 도움이 될런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2탄도 기대해주세요!
리툴코리아 안지은 메디컬전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