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파이어족' 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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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달러를 모으면 30대에 은퇴하고 싶다!
신조어 '파이어족'을 아십니까?
100세 시대에 정년연장과
60대이후 제2의 직업을 찾는 것이
당연한 목표가 되어가는 요즘.
미국에서 핫하게 등장한 조기은퇴 바람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1. 파이어 족이란?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Finanacial Indrpendence)'을
토대로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네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어입니다.
주로 IT업계나 금융계에 종사하는 젊은 고소득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운동입니다.
퇴사 시기를 30대에서 늦어도 40대 초반으로 정하고,
그를 달성하기 위해 짠내나는 생활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한 때 유행하던 '10억만들기'와
유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 운동의 근본은 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조기퇴사하여 일에 대한 스트레스나
소비생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자
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지요.
2. 100만달러 만들기
이들이 조기 은퇴를 위해 꿈꾸는 목표자금은 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억 2500만원 정도입니다.
내집을 마련하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할 수는 없더라도,
은행에 예치하거나 주식에 투자하여 나오는 5~6%의
이자로 생활을 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 증시 강세 현상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운동의 배경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경쟁, 치솟는 물가 등에
따른 고민이 만들어낸 조기은퇴 바람.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도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선택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3. 2019년, '마이너스1'을 계획해볼까요?
2018년을 마무리 하면서 일년의 경제 활동을
돌아보실텐데요, 만족스러우셨나요?
새해를 맞이하며 '파이어족이 되어보겠다~!'라는
원대한 꿈을 그려보시는것도 좋겠지만,
은퇴시기를 일년 앞당겨보는(-1)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럴려면 얼마의 목표자금을 만들어야 하는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다시한번 들여다 보는 겁니다.
그리고 멋진 한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밑그림을
다시 한 번 그려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은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홍승희 수석